조금 이른감이 있지만, 신랑으로 부터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습니다.

위의 네 아이중 하나인데-

 

왼쪽에서 두번째로 보이는 옴니아2를 받았습니다 :D

 

옴니아2 바로 왼편에 있는 아이팟 터치는 1년전 크리스마스에 받은 선물이네요.

어째 크리스마스마다 이런 기계제품들을 받는것 같아, 마음이 기쁩니다.

(악세사리보다 더 악세사리 다우면서 활용도도 높으니까요.)

 

맨 오른쪽에 있는 아이는 신랑의 '아이폰'

우리집에서 가장 사랑을 받는 아이입니다. 역시 우월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아몰레드 입니다.^^

어제 친구가 놀러왔는데 그 친구 폰이에요.

 

마침 네녀석이 비슷하게 생기기도 해서,

휴대폰 새로 장만했다고 여기저기 자랑도 좀 할겸 닮은 네쌍둥이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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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잣죽이 먹고 싶다'고 했더니, 왠일로 신랑이 일찍 일어나 잣죽을 끓여주었어요.
감동하고 즐거워 하고 남편 출근시켜놓고 나니,
덩그러니 남아있는 '불린콩'이 보였습니다.

우리남편은 원래 아침밥을 안먹는체질이라 보통 저 혼자 일찍 일어나 밥차려놓고 먹고-
신랑은 더 자고...^^ 했었거든요.

어쨌든 이미 불려진 콩을 버릴수도 없고, 두었다가 내일 쓰자니 좀 찝찝헤서-
제가 먹기로 했습니다.

그냥 갈아먹어도 너무 맛있는 콩이지만-
오늘은 좀 특별하게

"소이라테"

를 만들어 볼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네에, 슷하벅슈 가면 500원 더 받는다는 바로 그 음료!)

불린콩을 삶아서, 아까운 콩물은 떠내려 보내고.ㅠ_ㅠ 콩만 건졌습니다.
따듯한 콩과, 우유를 섞어서 믹서기에 위잉-



양이 많아 보이지만, 믹서기가 열심히 돌아가느라 그렇구요.^^ 실은 저만큼의 반도 안되는 양이에요 :)
잘 갈린 콩을 전자렌지에서 사용 가능한 컵에 담아줘야 하는데-
여기서 잠시 공을 들여볼까 하여- 저는 망에 한번 걸러주었습니다.

전 제 자신을 위해선 투자를 아끼지 않는 여자여요. 호호호

전자렌지에 넣어 따듯하게 만든 뒤에, 거품을 내려고 시도했는데-
그래도 시중 두유보다는 입자가 거칠은 탓인지, 잘 안되네요. 하지만 고소한 냄새는 감히 파는것이 따라올 수 없을 정도.^^

이제 에소프레소에 가볍게 부어줍니다.



아, 고소함까지 전해드릴 수 없어서 마음이 아픕니다.


생각해보면 커피도 콩이고, 오늘 우유도 콩이 들어갔잖아요.
평소에는 우유의 부드러운 달콤함이 커피를 감싸 안는 느낌으로- 라테를 즐겼는데,
이번에는 두 콩의 "고소한 조화"가 돋보이는 한잔이 되었습니다.^^

다 마시고 남은 밑에 고소한 콩가루 퍼먹는 재미도 쏠쏠 하네요 :)

이제 가끔씩 콩 불릴때 소이라테 용으로 조금 더 양을 늘려도 될것 같아요.
집에 콩 많으신 분들 조금 손은 가지만, 배부르고 맛있는 소이라테 꼭 도전해보세요.^^

  1. 음식물쓰레기

    | 2009.12.16 11:52 | PERMALINK | EDIT | REPLY |

    ㅇㅁ....음식물쓰레기에게도 기회를 주시오....^^

  2. 음식물쓰레기

    | 2009.12.16 11:52 | PERMALINK | EDIT | REPLY |

    맛볼수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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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먹는게 제맛인게 있고,
스스로의 레시피대로 만들어야 제맛! 인것이 있는가하면,
맛을 떠나서 '무조건 남이 만들어 줘야 맛있다.'인것도 있는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라면, 커피 그리고 죽이 그렇네요.

 
지난주에 춘천 마마링으로부터 좋은 잣을 받아왔는데-
어떻게 먹을까 고민하다가,
잣죽 먹고싶다고. 한마디 했더니
박 파티쉐라는 외도를 마치고 돌아온 박쉐프깨서 아침잠도 포기하고 만들어 주셨습니다.

 
오늘도 일용한 양식 감사합니다. 박쉐프

 



 

+보너스 샷,

박쉐프의 "냉철한 계량"은 죽을 끓일때도 변함이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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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차 & 유자스킨

Posted 2009. 12. 13. 21:34

겨울이니까, 유자를 썰어주었습니다. :D
유자차를 담그는 김에,
그렇게 좋다는 유자 스킨도 함께 만들어 주었습니다.

 유자청을 식빵에 발라먹는 행복감;ㅁ;꺄홀

 빨리빨리 맛있는 유자차가 되어달라고 빌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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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듣던 타임스퀘어로 주말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엄청나게 크대"
라는 말만 듣고, 가는법도 확실치 않은 상태에서
'그쪽 부근가면 보이겠지 뭐' 라는 무사안일한 마음가짐으로 간것을 다시한번 후회합니다.

이때까지만해도 앞으로 얼마나 헤매이며 걷게 될지 예상하지 못하고 속좋게 웃고 있는 저 였습니다.
한 30~40을 헤매인 끝에 겨우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영등포 구청역에서부터 영등포 역까지 걸어갔으니까요)
어쨌든, 유명하다는 옷집 맛집들은 죄다 모아놓고 판매하는 곳이었습니다.
특이사항은 주차하기 힘들어 보인다는 것. (다행히 모몽이 데려가지 않았다.)
물가가 별로 싸지 않다는 것.



도착했으니 인증샷을 남겨주는것이 예의입니다.
뭐든 입에 넣는 습관을 버리지 못한 신랑입니다.

저도 소심한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별달리 구입한것도 먹은것도 없었지만,
둘러보는것만으로도 재미를 주는 공간이었기 때문에,
언젠가 시즌이 바뀌어 인테리어가 또 바뀔때쯤에
인증샷을 찍으러 한번 더 다녀오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돌아와서 시간이 조금 많이 남은 관계로 트리장식을 시작해보았습니다.
별이 없어서-
별은 따로 구해와야 해요.

우리집 트리는 저보다 나이가 많은 엄청엄청 낡은 트리지만-
어렸을때부터 함께 했던 트리인만큼 더더더 애착이 갑니다.

전구를 둘러주고, 은색의 구슬만 달아주었을뿐인데,
무척이나 크리스마스 기분이 되었습니다.

오늘부터 산책중에 마음에 드는 장식이 생기면
하나 둘씩 모아서 좀더 화려하게 만들어 줄 생각입니다.

메리메리메리메리메리메리크리스마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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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적 조청 고구마 맛탕

Posted 2009. 12. 4. 17:36



끈적 조청 고구마 맛탕

약간은 초등학생 입맛을 가진 신랑 덕분에 튀기고 볶는 요리를 더 자주 하게 된 요즘입니다.
맛탕은 오븐으로 하는 레시피도 있지만, 역시 기름에 들들 튀겨주는게 제맛이기때문에...
아침 일찍 부터 부엌에 기름칠 해보았습니다.

설탕을 녹여서 만드는것과
꿀을 넣어 만드는것
그리고 조청을 넣어 만드는것중
어느게 제일 맛있을까 고민하다가-

 "우리집 조청은 지구 최강"...이라는
말도 안되는 신념으로 조청+꿀로 코팅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살찌는 메뉴이므로
고구마 1개로만 만들어서 도시락에 넣으니 끝~ 이네요.

 그나저나 덤으로-
길쭉하게 썰어서 고구마 스틱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빠싹 튀겨진 고구마튀김을 죽을만큼 좋아합니다.♥

 

 

 

+덧+

그나저나,
최근 주변의 추천으로 파닭을 체험해보았습니다.
KAMI 양의 조언대로
파와 소스는 닭과는 따로 그릇에 담아 섞은 뒤에, 찍어먹는 형식으로 먹었는데- 

"죽을만큼 맛있어요. 중독이 될것 같아요."
라는 인터넷 후기만큼 맛있지는 않다.
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신랑도 저도
BBQ양념치킨이 진리인 사람들인가봅니다. >_<

 

  1. 음식물쓰레기

    | 2009.12.06 02:54 | PERMALINK | EDIT | REPLY |

    번 맛있어여....아씨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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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만두 크로켓

Posted 2009. 12. 3. 10:43

만두만두 크로켓  



지난번에 빚고 남은 만두속을 어떻게 할까 하다가,

너무나도 귀찮아져서 냉동실에 처박아 놓았다.

통째로 얼려두면 정말 버릴것 같아서, 그래도 두주먹씩 3봉지를 꽁꽁 얼려두고,

어떻게 먹을지 고민해보기로 했다.

 

어제 저녁에 문득 떠오른것은-

 

"일단 크로켓을 만들어보자."

 

그리하여 이른 아침부터 밀가루를 뒤집어쓰며, 크로켓을 만들었습니다.

 

> 만두속을 해동해 적당한 크기로 빚어 (아침에 시간이 없어서 저는 좀 크게 했네요)

> 밀가루를 잘 묻혀준뒤

> 계란에 한번 퐁당

> 튀김옷을 입혀줍니다.

 

이 다음에, 오븐에 구워낼지 기름에 튀겨낼지를 고민하다가,

그렇지 않아도 높은 칼로리를 더 높힐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

일단 200도로 10분 구워준뒤에,

잘 안구워 지는것 같아 210도로 온도 높힌 후 한번 뒤집어 15분 정도 구워주니

속까지 바삭바삭 맛있게 잘 익어주네요 :)

 

데리야키 소스나, 케찹이랑 잘 어올릴듯한 맛.

우리집에는 케찹이 있었으므로 조그만 소스통에 케찹을 함께 담아 도시락을 싸 보냈습니다.

 

오늘 저녁까지 신랑에게 이 요리의 이름을 정해서 돌아와 달라고 했는데,

과연 뭐라고 지어올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


  1. 엘린

    | 2009.12.04 12:40 | PERMALINK | EDIT | REPLY |

    항상 맛있는 음식사진에 눈이 휘둥그래~ 해져서 댓글을 남기고 갑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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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 통밀 건포도 식빵

Posted 2009. 12. 2. 11:26



 

인강을 보는 중이었기 때문에 식빵에는 신경쓰지 않고 있었던 탓에,

윗면이 조금 많이 익었다. 하하하. 괜찮아 통밀식빵이니까 조금 못생겨도 용서가 되지!

 

안에는 건포도가 쏙쏙 들어가 있다.

실은 건포도가 아니라 임신중에 필요한 성분이 가득한 호두를 넣을 작정이었는데,

당연히 냉장고 안에 있겠지, 생각한 호두가 다 떨어지고 없어서,

아쉬운대로 건포도를 넣었다.

 

칼로리만 올라갔을뿐, 건강과는 상관 없어진 기분이지만...

 

우리집 식빵팬은 초 거대 사이즈기 때문에,

밀가루+통밀가루 섞어서 300g짜리 레시피는

정말 바닥에 주저 앉는 식빵밖에 생산해 내지 못해서-

이걸 어떻게 하나 하고 고민을 하다가,

글라스 락앤락 조금 큰 사이즈에 반죽을 넣고 구웠더니

그럴듯한 식빵 모양이 나와주었다. 앞으로도 애용해야지.

 

다만, 락앤락통 뚜껑에

 

"전자렌지 용입니다. 오븐이나 직화에는 사용하지 마세요" 라는 문구가...

...제 실험 결과로는 200도 오븐에서 25분 정도는 문제없이 버텨줍니다.

식빵틀 없으신 분들 그냥 쓰시기 바랍니다.

 

(게다가 뒤집으니 쏘옥 하고 잘 나오는게 식빵틀과 별 차이 없다.)

 

어쨌든 한김 식힌뒤에 썰어서 반은 냉동에

반은 실온에 두었다.

 

못참고 한조각 먹어버렸는데

부드럽고 맛있게 되어서 너무너무 기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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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위한 고구마 앙금빵

Posted 2009. 11. 28. 22:19

Sweet Potato Bread

마마링 협찬 고구마 열라 맛있어

 

   
 

 고구마 앙금빵

 
주말에는 밥보다는 간식입니다.

반죽을 넉넉하게 해서,
1/3은 저를 위한
고구마 앙금빵을,
2/3은 신랑을 위한
피자빵을 만들었습니다.

피자빵은 동글동글
대충 성형해서 만들었지만,

고구마 앙금빵은
예쁜것만 먹어야 하는
임산부인 제가 먹을 것이니,

아주 조금,
모양새에 신경을 써 주었습니다.

 

 ...미안 신랑;

 

 
 

 메모 보드

오랜만에-

새로운것을
집에 들여놓았습니다.

 
이런건,
순전히 신랑의 취향으로,
"꼭 한번 해보고 싶었어." 라길래
저도 함께 해주었습니다.

뭔가 즐거운일들을
많이 적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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