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도 끝나가고, 결혼식도 잘 마무리 되어 이제 주변의 감사한 분들을 초대하여 집들이도 하고 연락도 취하려고 하는데, 오히려 해외의 친구들로부터 여러 가지 감사한 선물을 받게 되었습니다. 멀리 떨어져 살기 때문에 축해 줄 수 없어 멀리서나마 큰 축하를 해주기 위해 많이 고민한 흔적들이 보이네요. 그저 이런 친구들이 있다는 게 감사할 따릅니다.


 




그리스에 사는 제 친구 알라시아 로부터의 축하 사진입니다. 제가 보내준 사진을 버스 정류장에 장식해주었어요. 알라시아의 아버지께서 버스계의 큰손 이기 때문에 예전부터 저를 친딸처럼 아껴주시던 분이었으니까 아마 흔쾌히 도와주시지 않으셨을까. , 사진앞에 사람들은 알라시아는 아닙니다. 아마 지나가는 사람들이겠지요.







프랑스에 사는 제 친구 파트릭으로 부터의 축하 사진입니다. 갤러리를 운영하는 이 친구는 자기 갤러리에 제 웨딩 사진을 걸어주었네요. 저기 앞의 아가는 파트릭의 아들입니다. 벌써 저렇게 혼자 걸어다니네요.



 



홍콩에 사는 제 친구 쑨 샤오 뚱으로 부터의 축하 사진입니다. 이 친구는 평범한 회사원인데 어떻게 저렇게 큰 건물을 매수(?)했을까요? 돈 많이 쓴거 아냐? 라고 계속 캐묻는데도 별로 말이 없네요. 제 결혼식 당일에 저렇게 하루 멋지게 장식해주었다고 해서 더욱 감동했습니다.

 





미국에 사는 제 친구 엘리스로부터의 축하 사진입니다. 저랑 이름이 같아 친해진 이 친구는 제 결혼식에 쓰인 음악들을 엮어 앨범으로 발매 해주었습니다. 시디와 함께 패리스 힐튼이 함께 홍보에 도움을 선뜻 주었다며 이 사진을 보내주네요.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이탈리아에 사는 제 친구 쟝 으로 부터의 축하 사진입니다. 이탈리아에는 피자 수업을 받고 있는 제 친구들이 유난히 많아서 저렇게 벽에 우리 신랑의 사진을 걸어두고 피자파티 했다고 하네요. 내 사진은?! 이라고 물으니, 니 얼굴은 다 알아서 궁금하지 않으니까 라고 대답합니다. 조금 섭섭하지만 파티까지 열어줘서 고마웠어요.



 




미국에 사는 또 다른 제 친구 브라운씨로부터의 축하 사진입니다. 정말 깜짝 놀랬어요.지역신문 이라고는 하지만, 전면에 제 사진을! (그것도 단독!) 브라운씨는 옛날에는 신문사에서 말단 새내기 기자였지만, 지금은 많이 자리를 잡아 저렇게 멋대로 굴 수 있는 권한까지 얻어낸 모양입니다.



 



영국에 사는 제 친구 윌리엄으로부터의 축하 사진이랄까요. 실은 윌리엄이 제 결혼소식을 듣자마자 한국의 결혼 풍습에 대해 지겹도록 물어보더니 결국 자기 논문에도 싣게된 것 같습니다. 축하 사진이라기 보다는 논문 다 썼다는 보고를 해주네요. 어쨌든 고마워 윌리엄!



 



 캐나다에 사는 제 친구 캐롤라인으로부터의 축하사진 입니다. 브라운이 보내준것보다 더 놀라웠어요! (미안해 브라운) 지난 4월 보그지에 제 결혼 소식을 커버 스토리로 다뤘다며 기사와 함께 보내주었습니다. 캐나다에 친구가 많은 신랑 덕분에 더욱 화제를 모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되려 감사를 받아버렸네요.

 

 이외에도 계속 사진과 축하선물을 보내주는친구들은 많이 있지만, 오늘은 여기까지만 소개할께요. 좋은 친구들 덕분에 이렇게 다양한 축하를 받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저 입니다♡

저작자 표시
« PREV : 1 : 2 : 3 : 4 : 5 : ... 84 : NEXT »